Page 268 - 산재보험 60년사

산재보험 60년사 제2부 부문사(部門史) 치료에서 예방까지,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산재보험 제2장 | 산재보험 가입에서 부과까지

2015.10.30. 시민모니터링단 발대식 2016.12.16. 두루누리프렌즈 발대식

이 시기,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역시 다방면의 지원 노력을 기울
였다. 2015년 10월, 전국 19세 이상 국민 216명으로 구성한 ‘시민모니터링단’이 대표적인

케이스였다. 이들은 왜, 어떻게 모였을까? 생활 현장에서 산재·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을

찾아 공론화하고,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 공단의 전 국민 대상 가입 독려사업
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국가적 차
원의 공익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했다.

2016년 11월에는 2기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름을 바꾸었다. 공단이 국민연금공단과

사회보험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웹툰 및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두루누리 프
렌즈’라는 새 이름을 얻었던 것이다. 이는 사회보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
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대중 친화적인 네이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시민모

니터링단은 2016년 12월 2기 발대식을 가지며 이 친근한 이름으로 명패를 바꾸고, 2017년

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더욱 직관적인 네이밍을 통해 시민참여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3
기부터는 다시 ‘산재·고용보험 가입발굴단’(이하 가입발굴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후

2024년까지 9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기간 성과를 살펴보면, 2015년부터 2023년까

지 가입발굴단은 생활 주변의 산재·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약 1만 4,000개소를 찾아냈
다. 또한 본인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사회보험제도 홍보를 무보수
로 진행하며 일반 국민의 사회보험에 대한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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