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4 - 산재보험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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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60년사                                                                                 제1부 통사(通史)                            ‘내 일’과 ‘내일’을 지켜주는 사회보험, 산재보험                                      제5장  혁신  2008~2016   백년대계를 위한, 마침표 없는 제도 혁신



                                      자 유형 발굴과 적용방안 등이 폭넓게 모색됐고, 논의된 사항들은 심사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02            산재근로자를 위한 최적의 의료시설, 재활전문 대구병원 개원

                                                    2010년 4월 산재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산재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을 통합함에 따라 기존 산재병원은 산재근로자에 대한 보
                                      상과 치료의 연계로 산재전문 재활특화병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관리감독 체계화,
                                      중복기능 축소 등 경영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2012년 4월 공단 직영병원인 대구병원이 개원한다. 대구병원은 ‘재활’

                                      을 특화한 전문병원으로 병원 내 재활전문치료센터는 물론 중추신경치료실, 운동치료실,
                                      전기치료실 등 재활치료에 필요한 시설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이목을 집중
                                      시킨 건 지하 1층에 길이 17m, 4 레인 규모의 풀장 및 보조 풀장을 갖춘 ‘수중재활치료센

                                      터’였다. 이곳에서는 수중재활치료사와 환자가 1:1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

                                      하거나, 10명이 함께 참여하는 그룹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
                                      램은 하지 마비나 휠체어 이용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산재 환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매스컴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져 재활 전문 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또

                                      한, 공단 소속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전자처방전달시스템

                                      (OCS), 방사선영상전송장치시스템(PACS), 고객관리시스템(CRM)과 더불어 전자의무기
                                      록시스템(EMR)까지 가동됨으로써 진일보한 환자 진료환경도 마련됐다.
                                      대구병원은 재활치료전문병원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재환자에 대한 전문심리상담
























            2012.04.05. 대구산재병원 개원식                              2012.04.05. 대구산재병원 수중재활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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