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4 - 산재보험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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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60년사 제2부 부문사(部門史) 치료에서 예방까지,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산재보험 제4장 | 일터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기획했다. 이후 2008년에는 요양 중심 맞춤서비스
로 전환했고, 2011년에는 재활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춘 통합서비스로 사업 정체성을 조정
하며 새롭게 운영에 돌입했다.
2020년에 들어서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고도화에 있어 신기원이 열렸다. 이해 2월, 산재보
험 및 고용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재근로자에게 최적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능형 재활 추천시스템’을 도입했던 것이다. 기존에는 재활지원팀을 중심으로 근로복지공
단 직원이 산재근로자와 대면 상담을 실시해 상병 및 심리상태, 고용형태 등을 고려한 뒤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직접 판단하는 구조였다. 모든 개별근로자에 대한 적절한 개입 시기
선정과 균일한 서비스 품질 유지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처럼 핵심적
인 재활업무 프로세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함으로써 적절한 타이밍에 높은 수준의 직업복
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한편 지능형 재활 추천시스템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의 ‘2019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과제로 선정되며 개발사업이 본격화되었다. 고용노동부와 협의하며 근로복지
공단 소속 연구원과 실무자들이 자체 개발 형태로 사업을 완료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
미가 남다른 성과였다. 이에 공단은 2023년 5월 국내 특허청 등록을 마쳤고, 이후로도 국
내 산재보험제도의 롤모델 국가이자 산재근로자 재활부문에서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독
일 현지에서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 유망한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개별근로자의 사정을 먼저 고려하는 선제적인 재활서비스 제공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이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먼저 2016년에는 역사상 최
2023. 지능형 재활 추천 시스템 특허증 초로 직업복귀율 60%를 돌파했다. 또 지능형 재활 추천시스템이 직업복귀율 향상의 총아
2020.02. 지능형 재활 추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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