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0 - 산재보험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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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60년사 제1부 통사(通史) ‘내 일’과 ‘내일’을 지켜주는 사회보험, 산재보험 제4장 성숙 2000~2007 모두를 아우르며 안착한 희망 보험
도 기대케 했다. 치료받는 의료기관 중심으로 찾아가는 서비스가 시행되면 산재근로자의
조속한 사회 복귀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였다. 다른 한편에서는 공단 직
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보험급여 급증에 따른 재정 부담을 낮추
고, 중장기적으로는 산재보험 재정 안정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02 최적의 맞춤 지원 혁신 브랜드, 찾아가는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노력
찾아가는 서비스의 시행은 2005년 6월 현장요양도입추진 TF를 구성하
면서 시행 초읽기에 들어갔다. 8월부터 2개월간 13개 지역 본부(지사)에서 시범적으로 시
행하면서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절차에 들어갔으며, 보상 담당 전 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도 이 시기에 단행됐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은 보상부문 조직을 현장 중심체제로 개편해
2005.08.08. 기존 지역별·개인전담제를 전문직 중심의 기능별 팀 전담제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보상부
찾아가는 서비스 직무교육
에 소속된 담당자 1명이 보상업무 전 과정을 처리했었으나 변경 후에는 보상부를 재해조
사, 현장서비스 및 급여지급 등 업무기능별로 재편해 업무기능별로 팀 단위 통합 서비스
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찾아가는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재편과 시범운영 과정
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10월 4일 ‘찾아가는 서비스’는 전면 시행에 들
어갔다.
근로복지공단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산재보험 서비스의 일부분으로 제도화하기 위해
2006년 4월 노동부, 공단, 산재의료관리원,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서비스 TF’
를 발족시키고 공식회의, 실무추진협의, 현장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과 같이 6대
과제를 바탕으로 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업무상 재해 인정의 신속·공정성 제고
•요양관리의 합리화
•단계별·특성별 전문 요양·재활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관리 강화
•혁신 추진체계 구축
•교육·홍보 및 인프라 구축
근로복지공단은 찾아가는 서비스 제도화를 위해 의사, 간호사, 재활상담사 등 전문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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