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SJM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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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 모범 성진인상 수여                                    1990년대 사무실 업무 모습




            서는 특수사업부를 가리켜 ‘물불을 다루는 부서’라고 부르기도 했다.

            특수사업부는 워터파워 개발 이후 전국 단위의 대리점망을 구축하면서 판매를 확대하는 한
            편, 상표등록과 특허등록을 출원했다. 1993년 5월 11일 추출기 외 9건에 대한 상표등록(특
            허청 제262492호), 1995년 6월 21일 가압급수기에 대한 특허등록(특허청 제085994호)을

            마쳤다. 하지만 국내 고객들의 인식 부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랐다. 제반
            문제점이 발생하자 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춰 사업을 조정했다.

            성장을 거듭하던 성진기공은 기존 조직체계의 미비점을 극복하고 항상 활력 넘치는 분
            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했다. 기존 조직의 기능을 재검토해 시장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유연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사업영역은 자동차용

            과 산업용으로 구분돼 업무 형태가 다른 데도 생산, 영업, 자재, 구매 등이 혼재돼 있어
            업무 분담이나 조절에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부문별로 생산,

            영업, 자재, 구매 등을 분리하는 방법이 제기됐다.
            1993년경부터 양 사업부문의 분리가 거론되기 시작했고, 다음 해에는 두 번에 걸쳐 일

            부 조직을 개편했다. 그러다 12월에 사업본부제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자
            동차부문은 제1사업본부, 산업과 건축부문은 제2사업본부로 구분하고 본부별로 생산과

            영업 등의 산하조직을 배치했다. 새로운 세기를 앞두고 국제화 전략과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부문별 독립채산제를 추진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반월 제2공장, 시화 제3공장 연이어 가동
            1985년을 전후로 우리 경제에 호황이 찾아왔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상수지 흑자와

            함께 시중에 유동자금이 풍부해졌다. 경제 상황과 맞물려 부동산 투기와 집값 폭등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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