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수산가족 2025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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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나는 글. 수산이앤에스
한빛1사업소 원자로정비팀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이정현 주임
출퇴근길에도, 주말에도 저는 차에 타는 순간 자동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합니다.
음악과 함께라면, 운전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제가 실제로 즐겨 듣는
드라이브용 음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춰 골라 들을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으니,
수산 가족 여러분들께도 이 플레이리스트가 이동 스트레스를 날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frica Sun In Our Eyes Not Like Us
(Toto / 토토) (MØ, Diplo / 뫼, 디플로) (Kendrick Lamar / 켄드릭 라마)
제가 비 오는 날 드라이브할 때 꼭 듣 이 곡을 들으면 따스했던 햇살과 여 출근길에 자신감과 에너지를 충전해
는 곡입니다. 왠지 모르게 여행지에 름의 끝자락, 즐거웠던 여행의 기억 주는 곡입니다. 이 곡은 2025년 NFL
대한 그리움과 휴가 끝의 감성이 떠 들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해 질 무 하프타임 쇼에서 선보이며 더 큰 주
오르는 곡입니다. 해안도로 옆 비 내 렵 바닷가를 금빛으로 물들이는 햇살 목을 받았으며, 한 번만 들어도 기억
리는 바다를 보며, 산 사이 비안개를 처럼,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에 에 남는 날카로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보며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비트가 매력적입니다.
Deja Vu Goosebumps Goodbyes
(Dave Rodgers / 데이브 로저스) (Travis Scott / 트래비스 스캇) (Post Malone ft. Young Thug /
포스트 말론 ft. 영 서그)
평소보다 조금 이른 하루를 시작할 지친 하루의 끝, 퇴근길에 어울리는
때, 스스로를 칭찬하며 에너지를 끌어 곡입니다. 강렬한 베이스와 몽환적인 금요일 퇴근길처럼, 퇴근 이후의 시간
올리기 위해 듣는 곡입니다. 신나는 분위기가 마지막 남은 에너지까지 끌 이 기대될 때 듣기 좋은 곡입니다. 몽
유로비트가 하루의 시작을 보다 활기 어올려 줍니다. 열기가 식은 어두운 한적이면서도 애절한 분위기의 멜로
차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갓생’을 실 밤, 도심의 불빛이 창밖으로 스쳐 지 디에 강한 비트가 더해져, 진한 여운
천 중이신 수산 가족 여러분께 강력히 나갈 때 들으면 더욱 분위기 있는 순 과 함께 ‘불금’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추천드립니다. 간이 완성됩니다. 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