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수산가족 2025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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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막내,                       안녕하세요. 수산세보틱스 아산공장 품질관리팀 이종원 대리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그 무엇보다 특별한 존재, 반려견 ‘똥꼬’를 소개할게요.
              ‘똥꼬’를 소개합니다!


                                                                         글. 수산세보틱스
                                                                       아산공장 품질관리팀
                                                                           이종원 대리

              귀여운 이름에 얽힌 비밀
              ‘똥꼬’라는 이름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웃지만, 사실 이 이름
              에는 아주 귀여운 사연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는 저와
              제 동생을 “똥꼬야~”하고 부르시곤 했는데요, 그 애칭이 자연
              스럽게 우리 강아지의 이름이 되었답니다. 저희는 이제 엄마
              의 애칭으로 불리기에는 너무 커버렸지만, 지금의 ‘똥꼬’가 그
              이름을 물려 받아 더욱 정이 갑니다. 정말 가족 같은 존재죠?

              우리 가족 웃음 담당! 사랑스러운 막내
              똥꼬는 2020년 6월 17일 우리 가족의 품에 들어왔습니다. 처
              음 만났을 때의 작고 복슬복슬한 모습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
              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도 애교 많고 사람 품을 좋아하는
              모습은 그대로라 변함없이 사랑스럽습니다. 똥꼬는 우리 가
              족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힐링 담당입니다. 힘든 일로 지친 마
              음도 똥꼬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 주면 부정적인 생각이 금세
              사라지곤 합니다. 또 집에 있으면 언제나 제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며 기대는 모습에서 저는 똥꼬가 언제나 제 편인 것만 같
              은 기분이 듭니다.





                                   재롱둥이 고구마 킬러
                                   똥꼬의 최애 간식은 바로 고구마! 고구마 냄새가 나면 어디선가 쏜살같이
                                   달려와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냅니다. 어찌나 간절한지, 제가 시키지도 않
                                   았는데 스스로 ‘앉아’, ‘손!’ 등의 동작을 연달아 하며 재롱을 부리죠. 간식을
                                   얻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너무 귀여워서 제가 당해낼 도리가 없답니다.
                                   결혼 후에는 자주 보러 갈 수 없어서 아쉽지만,
                                   여전히 똥꼬는 제 마음속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의 웃음꽃을 피우는 막내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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