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6 - SJM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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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50년사 Section.3 조직문화사 PART Ⅰ. 글로벌 강소기업의 조직력 롤모델 완성
ZLT개발팀 제로릭 튜브(ZLT)라는 신사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구성된 신규 개발팀이다. 2023년 1월 기존 업무협
의팀(Cross Functional Team)으로 운영되던 조직을 정규 부서로 전환했다. 전기차(EV)와 하이브
리드차(HEV)에 적용되는 제로릭 튜브의 개발이 핵심 업무인데, 누설이 없으면서 냉각 성능이 우수
한 제품 개발을 목표로 5명의 팀원이 밤새 연구실을 밝혔다. 부품의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와 제
품의 양산화를 위해 개발과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제로릭 튜브 사업을 시작한 이후 뛰어난 기술력과 자체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본사와 독일법인, 엠에
이치기술개발의 협업으로 많은 개발 활동이 진행 중에 있다. 2023년 본사 공장 내 프로토라인을 구
축 완료해 고객에게 냉각 능력 해석을 통한 제작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해 제로
릭 튜브의 우수성을 자동차업계에 널리 알렸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 부품사에서 전기차·하이브리드
차 부품사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정부의 여러 과제에 참여해 기술력 향상과 생산 능력을 대내외
에 과시했다.
자동차사업부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ZLT개발팀은 젊음과 끈기로 중무장했다. 가장 젊은 팀답게 에
너지가 넘치고 항상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서로를 존중하고 상호 원활한 소
통을 이루는 팀의 문화가 자리 잡았다. 구성원 간 존중하는 분위기는 서로가 요구하는 덕목이기도 하다.
단기 중점 목표는 제품의 양산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제로릭 튜브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고객에
게 양산체계 정립을 바탕으로 제품의 신뢰감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향후 1년을 일정으로
신규 수주를 통해 양산의 경험을 쌓는 일이 지상 과제다.
영업1팀 국내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플렉스 튜브의 매출 증대를 위한 영업활동과 수익 극대화 원가관리,
프로그램 양산 개발, 중국 영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내 주요 자동차 고객사는 현대·기
아를 비롯해 GM코리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타타대우모빌리티 등이다. 배기계 고객사인
SJG세종 및 SJG세정, 포레시아코리아, 우신공업, 디젠스, 융진기업, 칼소닉칸세이코리아 등을
밀착 영업한다.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
해 고객과 신뢰를 쌓고 성공적인 수주를 이끈다.
중국 영업 활동은 주요 고객사인 폭스바겐, 토요타, SGM, 지리(Geely), 비야디(BYD), 포톤
(Foton) 외 34개사와 포레시아, 지에팡(Jiefang) 외 30개사의 배기계 고객에 대해 신규 프로
그램 원가분석, 견적가 산출, 개발업무 대응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확보한 고객 이외에도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하고, 수주 후에도 원가관리 개선활동을 수행해 수익을 개선하는 일도 한다. 특히
고객사의 신차종, 신제품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해 영업전략을 세우는 것도 팀의 주요 업무다.
주요 성과로는 현대·기아 60%, GM 코리아 100%, 르노코리아 100%, KGM 50%의 시장점유
율을 확보해 국내 플렉스 튜브 시장을 석권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중국 영업에선 토요타의 뉴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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