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수산가족 2025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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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여행이 알려 준 일하는 방법
              출근시간은 정해져 있고, 해야 할 업무는 언제나 많습니다. 회사 생활은 계획 없는 여행처럼 마음
              대로 진행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 막무가내로 떠났던 여행의 깨달음이, 현재는 진행하고
              싶었던 일을 과감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 때처럼 즐길 수 없
              지만 아직까지도 마음에 깊이 남아 바쁜 삶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마음껏 방황하고 마음껏 쉬었던 그 시절,
              이제는 그 시절을 마음속에 품은 채 조금 더 단단하게,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라                                                    오사카



























                                                                              2023년의 일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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