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수산가족 2025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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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AN [ ] 수산가족의 홈 D.I.Y 48
사랑하는 딸과 함께 간식 접시 만들기!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스러운 18개월 딸이 있는
수산이앤에스 삼천포 사업소 제어2팀 라성수 과장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과 함께 꾸민 접시를 소개합니다.
글. 수산이앤에스
삼천포 사업소 제어2팀
라성수 과장
우리집 작은 공주와 추억 하나 추가요!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저희는 평소 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그럴 때 마침 이번 코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뻤
습니다. 집으로 직접 배송받은 키트를 통해 집에서 특별한 미술 활
동을 한 데다가, 오랜만에 아빠와 시간을 보내고 자신만의 접시를
완성하니 정말 즐거워하더라고요.
오리고, 적시고, 붙이고! 우리는 완벽한 한 팀
이번에 체험한 물전사 유리 접시 키트는 요즘 스티커 붙이기에 푹
빠진 우리집 공주님에게 안성맞춤인 활동이었습니다. 접시 곳곳에
원하는 대로 아기자기한 스티커들을 붙이니, 박수까지 치며 너무 좋
아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물에 적시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다시 접시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반복하니 소근육 발달도 되고
눈과 손의 협응력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활동으로도 제격인데요, 딸이 원하는 스티커를 가리키면 제가 잘라
주고, 딸이 붙이는 걸 반복하며 우리 둘은 호흡 척척 한 몸이 되었습
니다.
내가 만든 나만의 간식 접시
스스로 붙인 스티커가 접시에 예쁜 무늬로 남는 게 마음에 들었는지,
아이가 완성된 접시를 들고 춤까지 추더라고요. 이제는 ‘간식 접시 꺼
내 오자~’라고 하면 꼭 이 접시를 찾아 꺼내 온답니다.
과정도 재미있었지만 완성 후 아이의 반응으로 뿌듯함까지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