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수산가족 2025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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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SAN [       ]                    그땐 그랬지                                 52




















































            아버지의 모습을 닮아가는 나                                     당진사업소 제어2팀 환경설비
                                                                       글. 수산이앤에스

                                                                         박희수 주임
            안녕하세요. 수산이앤에스 당진사업소 제어2팀 환경설비팀 박희수 주임입니다.
            아버지의 외모는 물론 성향까지 똑 닮은 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언제나 가족 여행을 책임지던 아버지
            가족과 여행을 떠날 때면, 아버지께서는 어김없이 A4용지에 여행 일정을 정리하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혼자서 여행을
            계획하는 게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획을 짜는 입장이 되고 보니, 정말 만만치 않은
            일이더라고요. 그제서야 지금까지 우리 가족이 별 탈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던 건 아버지 덕분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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