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4 - SJM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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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재순환장치) 튜브의 양산을 계기로 북미시장 확대를 실현하고 있다. 유럽지역에서

            는 독일법인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인 트럭용 벨로우즈를 핵심 부품으로 세계적인 트
            럭 생산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글로벌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은 SJM은 해외시장에서 영업활동을 활성화하면서 고객
            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시행해 자동차 트렌드를 분석하고 연관사업 등 영업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국내 산업계 전반에 걸쳐 최첨단 부품 공급
            건축용 벨로우즈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난방 아파트와 상업용 건물에 설치돼 난방
            및 위생 배관의 누수를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TPC(Tied Pump Connector)도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외 데이터센터 등 가장 핵심적인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플랜트부문은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해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10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연단가 입찰에 슬립조인트 제품이 선정돼 수
            많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에 제품을 설치했다. 이후 신사업으로 ‘나라장터’ 상하수
            도 영업군에 포함돼 2024년 상반기 기준 5억 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업체인 벤

            (Venn)에는 20년 이상 벨로우즈 신축관을 수출하고 있고 STX 엔진을 통해 이집트와 폴
            란드에 수출하는, K9 자주포에 들어가는 벨로우즈를 새롭게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1위의 신축관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한 SJM은 다양한 마케팅 활
            동과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수립해 확고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극저온 LNG 운송선
            배관에 사용되는 신축관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국내외 조선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

            고 있다. 최근 조선 경기의 호황에 따라 최소 2028년까지 세계 LNG 운반선 건조 물량
            의 약 85%를 수주해 안정적인 매출액을 확보했다. 산업용 신축관도 고난도 제품을 국

            산화해 석유화학 업체와 국내외 건설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분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항

            공우주산업이다. 최근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핵심 부품인 짐벌 조인트(Gimbal Joint)
            의 국산화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 방위산업이 자주성을 높이고, 해외 기술 의존도를 획

            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조선해양 분야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만 의존하던 극저온 신축관의 공급망을 국내 조달로 구축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한 결과 HD 한국조선해

            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주요 성과와 실적을 인정받아 여러 차례 우수협
            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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