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2 - SJM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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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50년사 Section.1
SJM 문화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는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이다. 역량 있는 다큐멘터리 제작
자의 활동을 독려하고, 우리나라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
은 작품의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 교수, 연구자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이론, 기
술 등 전 분야에 걸친 학술 이론연구를 지원하는 다큐멘터리 학술진흥사업이 있다. 그다음
사업은 다큐멘터리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와 컨퍼런스, 다양한 조직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다큐멘터리 연구지의 출판 등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3.11. SJM 문화재단의 다큐멘터리 행사지원
(제1회 다큐멘터리 피칭 포럼)
설립 연도인 2008년에는 처음으로 연구공간 지원 대상으로 서울연구소를 선정했고, 학
술논문 지원과 함께 여러 학술세미나를 지원했다. 이듬해 3월에는 제1차 다큐멘터리 제
작지원 공모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피칭 및 오픈 토크, 상·하반기 학술논문 등을 지원
하면서 지정기부금 단체로 선정됐다. 2010년에는 독립협회 기념 대담집 발간을 지원한
데 이어 제2차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공모, 저술활동 지원 공모 및 선정 사업을 전개했다.
김응수 감독의 <아버지의 삶>은 SJM 문화재단이 2009년 처음으로 제작 지원한 작품이다.
두 일본 여인은 각자의 이유로 반세기의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에 살았고, 모두 자신의 조국
과 생물학적 아버지를 찾아간다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아버지의 삶>은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2년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관객평론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부문에 초청됐다. 2013년에는 제13회 인디다큐페스
티발 초청개막작이자 올해의 초점에 선정돼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SJM 문화재단의
다큐멘터리 학술지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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