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9 - 산재보험 6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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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보험 60년사  제2부 부문사(部門史)  치료에서 예방까지,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산재보험                              제5장 | 치료에서 예방까지, 희망드림의 사이클 완성



               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었던 것이다. 단순히 요양급여, 휴업급여 등을 지급하는 수준

               에서 벗어나 산재근로자의 사회 복귀를 촉진 및 지원한다는 산재보험제도의 장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이는 꼭 해소해야 할 문제점이었다.
               그렇다고 도심 한복판에 새롭게 대규모 병원을 짓기에는 예산상 제약이 있었다. 때문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독일과 미국 등 산재의료 선진국들의 사례를 참고해 재활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기존 병원의 부속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최초의 산재병원 외래재활센터를 설치한 곳은 역시 서울이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
               공단은 2019년 4월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코레일유통공사 20층에 210평 규모의 ‘근로복
               지공단 서울의원’을 개소했다. 이는 인천병원 부속의 외래재활센터로 기능하며, 개소 이후

               서울 및 경인권에 거주하는 통원 산재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나갔다.

               개인별 맞춤형 전문재활 프로그램에서 심리재활, 그리고 취업상담 프로그램까지. 개소 이
               후 환자 유치 및 고령 인구의 산재의료 접근성 강화 효과가 눈에 보였다. 외래재활센터 운
               영에 대한 성과 평가와 효과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 그로 인한 긍정 효과가 뚜렷했다. 이에

               2020년 12월에는 순천병원 부속의 광주의원을 개소하고, 2022년 6월에는 창원병원 부속

               의 부산의원을 개소하며 전국 대도시의 도심에 외래재활센터를 늘려나갔다.
               이처럼 적정 규모로 최대 효과를 지향하는 모델은 ‘병원 내 병원’인 태백요양병원이다. 이
               는 태백시 최초의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시설 및 인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요양병원의 돌봄서비스와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까지 같은 공간에

               서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었다. 따라서 개소 이후 고령·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산
               재근로자에게 적절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재보험 의료기관 운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태백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처럼 일반요양 및 진폐전문 요양시설·척수손상환자 요양시설·재활시설 등으로 구

               성된 10개 병원과 4개 의원 외에도 근로복지공단은 현재, 부설 케어센터 2개소와 연구소 2
               개소 등을 산재보험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산재보험 시설 현황

               구분    명칭         설립일자      규모          진료과목    주요 기능
               의료    인천병원       1983.02.28.  334병상    17개     산재환자 요양 전문
               시설
                     안산병원       1985.05.21.  383병상    16개     산재 및 진폐환자 요양 전문
                     창원병원       1979.11.27.  267병상    21개     산재환자 요양 전문
                     대구병원       1912.04.05.  200병상    8개      산재환자 요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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