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0 - SJM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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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50년사 Section.3 조직문화사 PART Ⅰ. 글로벌 강소기업의 조직력 롤모델 완성
와 건설사로, 그 밖에 석유화학 업체와 기계설비 에너지 및 기계산업의 폭넓은 사업분야를 아우른다.
플랜트영업팀은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제품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며, 효과적인 판매전략을 실
행해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 SJM은 극저온 LNG 운반선 배관에 사용되는 신축관을 최초로 국산
화해 국내 외 여러 조선소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최소 2028년까지 전 세계 LNG 운반선
건조 물량 85%가량의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각종
설비에 사용되는 고난도의 산업용 신축관을 국산화해 석유화학 업체와 국내외 건설사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기술집약적인 극저온, 초고온 라인이 적용되는 신축관 제품의 글로벌 1위 달성
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플랜트영업팀은 국내 1위의 독보적 신축관 제조사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투철한 주인의식과 로열티를 바탕으로 가격, 품질, 납기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서비스
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업무에 있어서도 프로페셔널한 영업 자세로 매출목표
달성과 이익추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년을 기점으로 사업본부의 수익구조를 흑자로 전화시키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좀 더
멀리는 LNG 분야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군을 발굴하고 꾸준히 추진 중인 항공우주산업 분야를 사업
화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내다보고 있다.
플랜트설계팀 플랜트사업본부 내에서 연구개발과 제품개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한다.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별 설계 표준과 코드를 적용하는 수준 높은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
유하고 있다. 연구개발은 극저온, 초고온, 초고압, 극진공 네 가지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제핵융합로 건설 프로젝트와 우주항공분야
진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플랜트설계팀은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석유화학분야의 극저온 배관라인 제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
에 성공해 명실상부한 톱클래스의 역량을 선보였다. 2017~2019년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
동으로 차세대 초고속 운송체계 인프라 구축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2018~2023년에는 한국핵융합
에너지연구원과 함께 극진공자외선(Vacuum Ultra Violet) 스펙트로미터 벨로우즈와 VUV Rotary
Feedthrough, ITER GRADE를 활용해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2019~2021년에는 한국형 우주발사
체(KSLV-II 누리호) 추진기관 공급계 벨로우즈 개발에 성공해 관련 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동안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형 전투기에 적용되는
부품과 고단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액화수소용 밸브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외 벨로우즈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진하는 부서가 바로 플랜트설계팀이다. 이
를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자세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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