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4 - SJM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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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50년사                                                                                      Section.2                         기술혁신사

























































            바로 성장의 문을 연 열쇠인 동시의 모든 구성원의 자부심이었다.                 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에 납품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선
            벨로우즈가 큰 나무의 든든한 뿌리라면, 응용 제품은 뿌리로부터                  박용 벨로우즈는 미국의 익스팬션 조인트 제작자협회(EJMA)의
            영양분을 공급받은 줄기이자 가지였다. 신축관 이음의 다른 이름은                 국제 기준을 인증받을 만큼 경쟁업체를 압도했다. 지금의 포스코

            건축용 익스팬션 조인트인데, 그 앞에 벨로우즈형이 붙는다. 익스                 인 포항제철과는 상호 힘을 합쳐 부품 국산화의 파트너로 활약했
            팬션 조인트는 배관의 팽창이나 수축, 진동 등에 의한 균열 방지 등               다. 포항제철 고로 연소설비인 가스관과 송풍관 등에 반드시 필요

            이 주요 기능이다. 벨로우즈와 벨로우즈를 감싸는 와이어 브레이드                 한 부품을 공급해 사업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Wire Braid)를 결합한 형태의 제품으로, 배관계의 진동과 변이를

            흡수한다. 두 제품 모두 벨로우즈에 의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사업의 전환기 이끈 자동차용 벨로우즈 개발
            벨로우즈 제품군은 건축용을 기반으로 선박용과 플랜트용 벨로우                   한창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던 무렵, 현대자동차로부터 자동차용

            즈로 확대됐다. 세계적인 조선사로 자리매김한 현대중공업, 대우                  벨로우즈 개발 요청이 들어왔다. 현대자동차는 건축용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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