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5 - SJM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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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의 씨앗을 뿌리는 김휘중 대표이사                                                       100년 기업을 향해 패러다임을 전환하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경영




               SJM은 2023년 CSR 보고서를 자체 발간했다. 특히 ESG 활동을
               한층 고도화하고 제3자 검증을 통해 관련 ESG 정책, 활동, 성과에

               대해서 객관성과 신뢰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영을
               확보하기 위한 결기였다.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간했습니다. 준비한 배경을                       같은 것이요. 그러니 현지에 법인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을
               설명해주세요.                                             충족하지 못하면 납품할 수 없으니까 필수를 넘어서 생존 요인이 된

               ESG 이전에 CSR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고객사들이 이를 꼼꼼하게               것입니다.
               요구합니다. 얼마나 안전한 환경에서 경영하는지를, 이 상태가 잘

               유지되는지를 보는 것이죠. 그런 이유도 있지만, 계속해서 이렇게                 사사 편찬은 ESG 경영과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영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50년 된 기업이고,                 고민이라는 공통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100년을 향하는 기업이기에 우리의 역량을 재점검하고, 사회적으로                30년사를 만들었고, 이제 50년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요구되는 기업의 자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동안 아이템이 늘어서 기록할 게 많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직원들과
               있습니다. 그런 의미를 담아서 ESG 보고서를 냈습니다.                     함께 우리가 만든 역사를 돌아보고 같이 정리하면서 미래를

                                                                   설계하려면 50년을 맞은 지금 이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SG 경영을 어떻게 세분화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더 진척해나갈                하나의 이정표지만 버팀목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의식하는 대로

               것인지 계획이 있을까요?                                       행동하게 되니 계속 의지를 갖고 생각하면서 사는 게 중요합니다.
               ESG에서 요구되는 사항이 꽤 많습니다. 그것을 따져보면 유지하거나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강소기업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은

               개선해야 할 시스템이 꽤 많지요. 이런 것을 잘 맞춰가면서 미래에                새로운 기회를 열 힘을 줄 것입니다. 다음 사사에서는 우리가 어떤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부합해야 고객사와 거래가                 기록을 더 할 수 있을지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유연해지고 해외활동이 원활해집니다. 이러한 의무를 다른 제조업                  사사에 담고자 했습니다. 그게 사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야에 비해 조금 더 빨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법인이 많지만                 임직원 모두의 마인드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현지화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여기서 수출하면                   자리를 만들어서 공유하고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도 가지면 좋을 것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니 환경 이슈가 발생합니다. 탄소배출량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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