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8 - SJM 5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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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50년사                                                                                      Section.1





            는 것 자체가 당시에는 획기적인 발상이었다. 김용호 회장의 기술력 향상과 R&D 투자

            에 대한 의지는 언제든 확고했다.
            적은 자본과 인원으로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중소기업에게 한발 빠른 대응

            력은 우수한 품질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더욱이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제품 주문
            을 받았을 때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은 대고객 서비스나 기업경쟁력과 직결
            된다. SJM은 이와 같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목적으로 연구소와 자재, 생산, 영업

            부문의 협업을 중요하게 여겼다. 예를 들어 주 1회 이상 각 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연구
            설계, 생산, 품질관리, 판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했다.

            고객이 많은 미국이나 독일에 엔지니어들을 상주시켜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
            할 만큼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주식시장은 SJM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장래 실적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2000년대 중반 증권가에서는 SJM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맑음’이란 분석 결과를

            연이어 내놓았다. 자동차 업황에 대한 판단이 내수보다 수출에 비중을 두면서 자동차
            부품주 중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자연스럽게 시장의 관심 종목으로 부각됐다.
            메리츠증권은 2004년 6월 초 “현대차그룹의 신차 출시 모멘텀과 중국 현지 생산 확

            대, 그리고 신규수주 직수출 물량의 증가 등을 바탕으로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라는 리





































                                                                                     실차 테스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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