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2 - 산재보험 60년사

산재보험 60년사 제2부 부문사(部門史) 치료에서 예방까지,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산재보험 제5장 | 치료에서 예방까지, 희망드림의 사이클 완성

현재 운영 중인 태백병원의 시작은 1977년 6월 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산이 밀집해 산

재가 빈번했던 태백지역에서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인

근 사업장 근로자의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근로복지공사 산하에 설립되었고, 14개 진료
과와 298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증가하는 의료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장하고 의료 서

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88년에는 38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동을

준공했으며 2006년에는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또 2009년 8월부터 재활전문
센터를 설치하고 호흡 재활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산재근로자의 조기 사회 복
귀를 촉진해왔다.

② 주요 연혁

연월일 내용
1936.04. 삼척탄좌개발주식회사 부속병원으로 개원
1950.11.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부속병원으로 이관
1975.01. (재)한국근로복지공사 장성병원으로 이관(180병상)
1977.06. 정부투자기관 근로복지공사 장성병원으로 이관
1988.10. 장성병원 및 규폐센터 증·개축(380병상)
1995.04. 근로복지공사에서 (재)산재의료관리원 장성병원으로 이관
1997.03. (재)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 명칭 변경

2006.03. 대규모 시설보수 및 확충공사 완료(105억 원 투입)
2008.07. 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으로 명칭 변경
2009.08. 재활전문센터 개소(허가병상 585병상)
2010.04. 근로복지공단과 통합, ‘태백산재병원’으로 명칭 변경
2014.07.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으로 명칭 변경
2016.12.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획득
2019.07. 업무관련성 특별진찰 실시
2020.12. 보건복지부 제3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
2023.04. 노후 안전시설(리모델링) 공사 준공 및 건축물 사용 승인

2024.02. 태백요양병원 개소

③ 현 의료시스템과 시설의 특장점
태백지역은 우리나라 석탄산업 중심지였으나, 1989년부터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른

폐광 가속화로 지역 내 상주인구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백병원은 설립목

370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