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수산가족 2025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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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산중공업 화성공장 BR개발팀
성준규 주임연구원
여유 시간은 내 성장의 먹이
운동은 제 삶의 중요한 축을 담당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
만, 운동을 하는 과정 자체가 스스로를 단련하고 발전시키는 시간이기 때문
입니다. 저는 점심시간을 쪼개 약 40분 동안 대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점심시간만으로는 운동 시간이 부족
해, 퇴근 후 유산소 운동 30분과 소근육 운동 30분을 병행하며 신체 균형을
맞춥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체지방률 13%를 달성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도 하루 일과는 끝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매일
1~2시간씩 기사자격증 공부나 OPIC 영어회화 공부를 진행합니다.
일주일의 ‘갓벽’ 밸런스
누구에게나 주말은 소중한 휴식 시간입니다. 저 역시 그렇지만, 주말이라고
해서 오직 쉬는 데만 집중하지는 않습니다. 토요일은 재충전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일요일은 3~4시간씩 집중 공부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평일과 주말
의 균형을 맞추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작년에는 일반기계기사 자격증을 취
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수산가족〉 2024 가을호에 저의 자격증 취
득기를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자격증 하나를 따는 것이 아니라,
제 커리어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갓생’을 도전하기 힘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 매일의 작은 루틴에서 옵니다. 매일의 내가 조금씩 발전할 수 있도록,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계획하는 것으로 ‘갓생’은 시작됩니다.
운동이든 공부든 혹은 다른 무언가든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매일 작은 어떤 것이라도 실천하려 애쓴
다면 그게 바로 ‘갓생러’입니다. 저는 오늘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