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수산가족 2025 AUTUMN

33

글. 수산인더스트리 고리사업소 안전파트
최유준 대리

안전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하는 것처럼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
안전은 단순히 법이나 규칙을 지키는 수준에서 끝 다. 안전은 매 순간 새롭게 다짐해야 하는 약속이
나지 않습니다.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 기 때문입니다.
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문화로 자리 잡습니다. 오직
관리자의 지시만으로는 완벽한 안전을 기대하기 안전 관리는 미래를 지키는 투자
어렵습니다. 현장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감 있 안전을 관리하는 데에는 늘 비용이 따릅니다. 그
는 행동이 모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듭니다. 러나 이를 단순한 지출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안전에 대한 투자는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익숙함 속에 숨은 위험 찾기 사고로 인한 손실을 예방하며, 고객사 및 기업의
사고는 언제나 ‘방심’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옵니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
다. 특히 오래 반복해 온 작업일수록 ‘익숙함’이라 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단기적인 비용 절감을
는 덫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 이유로 안전을 소홀히 하는 기업은 결국 더 큰 손
는 생각이 사고를 부르고, 반복된 경험이 경각심 실을 감당하게 됩니다. 반면 안전을 최우선으로
을 무디게 만듭니다. 지금까지 무탈했다고 자부하 두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과를 얻게 됩니
는 숙련자일수록 더욱 안전에 대한 긴장감을 잃지 다. 이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가
않아야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작업이라도 처음 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안전은 나에게 이다

한 줄로 표현한다면?

안전은 나에게 “협력의 언어” 입니다.
현장 작업자들은 법적 제약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편의와 효율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안전관리자는 법적 기준과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는 책무를 바탕으로 작업자들에게 지도와 조언을 제공하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에서 비롯되는 간극은 현장의 긴장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 이를 원활하게 해소하고 협력적
관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이 핵심적인 도구로 작용합니다.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고 법적, 기술적 근거를
명확히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결국, 안전은 단순한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작업자와 관리자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실현되는 공동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수산세보틱스를 지목합니다.
다음 안전 대상을 지목해 주세요.
수산세보틱스의 안전에 대한 의지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