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3 - 수산가족 2025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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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은 필수! 바이러스로부터 아이들 지키기
글. 수산인더스트리
쌍둥이는 태어난 순간부터 함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한 아이가 기술지원센터
감기에 걸리면 나머지 아이도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4개 이종원 대리
월 미만까지는 면역체계가 자리잡기 전이라 로아, 로운이도 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거롭게 느껴지더라도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기타 집기들을 자주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고 아이들에게 향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아무리 귀여워도
손 씻을 시간만큼의 인내심은 갖출 수 있겠죠?
완벽한 육아보다 ‘유연한 태도’
아이들은 아직 감정을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장난감을 동시에 탐내거나 한쪽이 먹던 분유를
쌍둥이 육아, ‘같이’보다 ‘따로’가 편할 때가 더 많다? 빼앗고, 본인이 안기겠다며 떼를 쓰기도 합니다.
흔히들 쌍둥이라고 하면 함께 돌보는 것이 편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럴 때는 어른의 시선에서 욕심을 부리는 아이
부모 둘 중 한 명이 두 아이를 동시에 돌본다는 것은 초인적인 인내 들의 모습에 실망하는 대신, ‘누나가 다 놀고 나
와 체력을 요구합니다. 게다가 쌍둥이라고 해도 성향이나 기질, 욕 면 빌려달라고 해볼까?’, ‘동생이 내리면 탈까?’
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육아 전략이 다릅니다. 첫째인 로 등의 말들을 반복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양보
아는 부모와 눈을 마주치며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걸 좋아해 엄마 를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양보에 성공할 때마
나 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호기심이 많은 로운이는 장난감 다 박수를 쳐주며 용기를 북돋아 주면 됩니다.
을 가지고 온 집안을 뛰어다녀 주로 제가 맡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재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6개월은 한 공간에서 수
면을 시도했는데, 한 아이가 울면 다른 아이까지 깨는 패턴이 반복되 육아 어플 추천!
어 결국 쌍둥이는 각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가 같이 잘 때 보다
똑닥
더 깊게 통잠을 자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 병원을 예약하고 실시간
대기 현황을 제공하는 병원 접수 어플
패밀리 앨범
사진과 동영상을 가족과 간단하게 공유
하고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기록 어플
베이비핫딜
다양한 육아용품의 핫딜 정보를 제공하
는 똑똑한 쇼핑 어플
지금 이 순간에도 육아에 힘쓰고 계시는 수산 여러분 자체가 슈퍼 히어로입니다.
또 우리 아이들은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작고 특별한 존재들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서툴고 힘들어도, 서로를 격려하고 품어 주면서
매일을 잘 해내고 있는 부모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